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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
글쓴이
손원태 저
출판사
동연출판사
출판일
2020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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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원태

·1914년 8월 11일 아버지 손정도 목사와 어머니 박신일 사이에 차남(2남 3녀 중 넷째)으로 서울에서 출생
·1924년 평양 광성소학교 입학
·중국 길림 성립 5중학교 입학. 이후 육문중학교 편입학
·중국 소주(?州) 동오대학 생물학과 입학, 의예과 과정 수료
·1940년 1월 반일운동 혐의로 사상범으로 체포되어 일본 규수 나가사끼감옥에 4개월간 투옥
·1940~41년 경성(서울)으로 이송되어 동대문경찰서 관할 유치장에 1년간 투옥
·1941년 석방 후 일본 동경 와세다 대학 국제학원 일본어 강습소에 입학해 2년간 공부
·1942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연세대 의과대학) 입학
·1945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후 의학전문학교 해부학 강사 역임
·1949년 Northwestern University 의과대학 의학대학원 석사과정
·1952년 시카고 Cook County Hospital에서 4년간 공부(병리학 전문의)
·1952~1972년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출석과 봉사 활동
·1978년 오마하한인장로교회 장로 임직(부인 이유신은 82년 장로임직)
·1991년 5월 11일 첫 방북해 15일 김일성 주석과 61년 만에 상봉 후 의형제를 맺고 1994년 5월까지 매년 두 차례씩 방북해 김일성 주석과 우정을 나눔
·2004년 9월 28일 90세를 일기로 별세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남북의 평화체제와 더 나아가 통일을 지향하며…

저자 손원태는 이 책을 왜 저술했는가? 그는 아직도 대한민국에 만연한 가짜뉴스, ‘김일성 장군과 김성주는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는 왜곡을 바로잡고 싶어 했다. 김성주라는 인물을 16세 때부터 만나 친형제처럼 지냈고(그때 당시 손원태는 14세였다), 그 어릴 적 됨됨이와 행적을 지켜보아 오다가 당시 [동아일보]에 기사로도 나온 김 주석의 항일무장투쟁 활동을 가까이서 전해 들었고, 61년이 지난 만년에 다시 만났던 그 김성주-김일성 장군이 동일 인물임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아울러 정적을 무참히 숙청하는 악마 같은 인물이 아닌 인간미가 있고, 주체성에 입각하여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이민위천(以民爲天)으로 표현한 인민을 정말 받드는 그의 통치철학을 곁에서 보고 듣고 이를 널리 밝히고자 했다. 물론 책의 많은 부분은 자신의 어릴 적부터의 이야기와 부모, 형제에 관해, 특히 일제강점기 때의 행적과 그로 인한 투옥생활 그리고 세브란스의전을 거쳐 미국에서 병리학 의사가 된 이야기와 결혼에 관한 것도 서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이 우리 사회에 지금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남북의 평화공존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청되는 긴박한 시기에 이 책이 정치적, 군사적인 접근 못지 않게 문화적, 정서적으로 남과 북 사이에 상호 이해를 넓히고 오해는 줄이면서 서로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공헌하기를 바란다. 평화는 대화로부터 시작되고, 대화는 상호 이해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도 잔존하는 적대적인 반공교육의 폐해인 김일성 가짜설에 대해 이제는 그 논의를 종식하자는 제안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북조선의 명실상부한 국부인 김일성 주석을 폄훼하는 한 대화나 상호 교감은 막힐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 주석이나 북한의 주체사상과 그에 기반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불가피한 선택이나 현재의 고충도 그 나름대로 이해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남북관계, 북미관계로 평화체제, 평화공존이 도래할 것을 숨죽이며 지켜보는 이 시대에 앞으로 평화공존을 넘어 남북의 자주 통일에 이르기를 바란다. 이 책 『손원태 회고록, 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이 그 한 모퉁이에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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