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시로 나가 대학을 졸업했다. 20대 후반 고시 학원에서 5년간 검정고시와 9급, 7급 공무원 고시, 경찰 공무원 강의를 하다가 대학입시 학원 강사로 옮겨 부산과 서울에서 정년까지 재수생 지도에 몰두했다. [수필춘추]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수필가연대 회원으로서 다수의 월간지 계간지에 수필을 발표하였다. 수필집으로 『강물 따라 걷는 길』 외 여러 권의 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수필은 내게 주어진 평범한 일상에서 의미를 찾아내어 그것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작업입니다. 볼 때마다 마음에 차지 않는 내 글에 항상 불만입니다만, 용기를 가지고 책으로 엮어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익은 신변잡기를 통하여 나의 모습을 드러내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합니다.
하이데거는 “작가는 신의 언어의 집에서 살아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문학의 언어는 무르익은 과일의 자양분을 걸러낸 것처럼 여과되고 정제된 것이어야 하고 또 순수해야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것은 작위적인 꾸밈의 언어가 아니라 내면에 깊이 고인 언어를 자연스럽게 떠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은 평생을 두고 노력해야 할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