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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
글쓴이
유차영 저
출판사
자연과인문
출판일
202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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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차영

나는 황혼의 언덕길을 걷고 있는 청년이다. 1978년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로 진학하여 2014년까지, 37년 동안 전투화를 신고, 군번표를 목에 걸고 몰입해온 그 세월의 끝자락에서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를 싣고 흘러가는 세월의 강 물결, 그 위에 나 스스로 띄운 돛단배를 타고 바람결과 마주하여 흐르면서 7전 8기로 육군 대령이 되었고, 시인·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하였고, 15권의 책을, 내 인생 역사의 기록으로 출판하였다.

2008년 캐나다 퀘벡 국제군악축제 대한민국 대표단장
2010~2023년, 국방·한경·농민·중기·코스미안 신문 칼럼니스트
2014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전역, 국립서울현충원 현장 해설가
2015년 대한민국 국방역사 최초, 국가 공인 문화예술교육사
2015~2023년, 한국콜마 연수원장·KAF 대표이사·경영고문
2017~2018년, 한국농업방송 TV 『그 시절 그 노래』 고정 출연
2018~2023년, 인터넷 신문, 코스미안뉴스 선임기자
2021년 한국대중가요 100년사, 최초, 제1호 유행가스토리텔러
2021~2023년, 새마을 금고 MG TV 『百歌史傳』 고정 출연
2022년 한국창작가요작가의 날, 한국가요발전공로상 수상
2023~ 한국유행가연구원장, 유차영의 유행가스토리 TV

총칼을 찬 무인에서 붓을 든 나그네, 필객(筆客)으로 살던 어느 날, 고희(古稀)로 가는 언덕길, 그 모롱이를 돌아가다가 못다 한 말을 머금은 나를 발견했다. 아차~ 이제는 고백해야지, 푸르던 날 품은 마음과 직각으로 살아온 인생을~

그래서 손수 쓴 시, 그 시의 메시지를 그린 그림을 얽은 시집을 엮었다. 못다 한 첫사랑, 독하게 살아낸 울퉁불퉁한 나의 인생을 고백한다. 혼잡한 세상과 마주하며, 직각 걸음에 천착(穿鑿)했던 순간들 그 달콤했던 행복의 눈물방울을 또록또록 적는다. 인생은 시(詩)이고 사랑은 시(時)다. 이 시(詩)는 너에게로 흐르는 바람 강 물결이다. 나에게로 흐르는, 감사하여 행복한, 눈물의 강물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이 가꾸고 꽃피워낸 ‘화담’의 세계

간결하고 소박한 언어로 따뜻한 마음의 꽃을 피운 시집 ‘화담’이 나왔다. 유차영 시인은 꽃에게 건네는 말을 통해 단호한 절제미와 엄격한 자기 수양으로 건져 올린 삶의 의미를 시에 투영해 냈다. 시집 ‘화담’에는 세상 안의 편견과 세상 밖의 고요를 두루 겪으면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건져 올린 시인의 고뇌가 그대로 녹아 있다. 누구나 다 사는 게 어렵다고 말하지만, 고통의 꽃을 피워본 사람만이 생명의 찬가가 부를 수 있고 꽃에게 말을 건넬 수 있다고 시인은 말한다.

제1부 꽃에게 건네는 말, 제2부 달빛에 내리는 눈, 제3부 앵두나무 달빛 아래, 제4부 버들잎 술잔, 제5부 입을 다물은 생각, 이렇게 총 5부로 나눠 220편의 시를 독특하고 간결하게 씨줄과 날줄을 엮어 시어마다 열정의 씨앗을 파종해서 언어의 꽃을 피워냈다. 유차영 시인은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놓치지 않고 진정한 깨우침으로 만들어 내며 세상과 소통하는 시의 다리를 놓았다. 그래서 더 진솔하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시의 힘을 길러냈다.

시의 이야기 속에는 희망이 있다. 과거도 있고 미래도 있다. 살아온 이야기도 있고, 살아야 할 이야기도 있다. 시인이 만들어 내는 세상으로 함께 들어가 울고 웃고 부대끼며 미워도 하고 사랑도 하면서 시인과 하나가 된다. 그래서 시에는 삶이 들어 있고 세상이 들어 있으며 우주가 들어 있다. 유차영 시인의 시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면 시인이 가꾸고 꽃피워낸 ‘화담’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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