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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한글판 + 영문판)
글쓴이
오스카 와일드 저
출판사
더클래식
출판일
2013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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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스카 와일드

1854년 영국 지배하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의사이자 학자였던 윌리엄 와일드와 시인이었던 제인 와일드의 아들로 출생했다. 1874년 옥스퍼드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후, 존 러스킨과 월터 페이터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그리스 고전문학에 심취하여 ‘유미주의’ 운동의 새로운 리더가 되었다.

옥스퍼드 대학교 재학 중 이탈리아 라벤나를 여행하며 지은 시 「라벤나」로 뉴디게이트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어로 하는 탐미주의를 주창했다. 그는 독특한 옷차림과 말솜씨로도 유명했는데 당시 오스카 와일드의 이러한 행태를 조롱하는 희극 [인내]가 발표되어 미국에까지 전해졌다. 그는 이때부터 영국 글램 록의 원조가 되었다. 유미주의의 상징으로 새로운 멋으로써 유행시킨 공작 깃털, 해바라기 장식, 장발, 화려한 벨벳 바지 등을 착용함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꿈꾼 서구의 젊은이들을 열광시켰고 자신을 모방하게 만들었다. 오스카 와일드의 유미주의는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를 출판하여 동화 형식의 낭만적 알레고리를 다루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1891년에는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하면서 영국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동성애적이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도덕적이지 않다는 평단의 악평을 받고 수정하여 출간하게 된다. 미모의 청년 도리언이 쾌락의 나날을 보내다 악덕의 한계점에 이르러 파멸한다는 이야기였다. 비평가들은 그 부도덕성을 비난했지만 와일드는 예술의 초도덕적 성격을 강조했다. 와일드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장르는 풍속 희극으로, 대표작 『진지함의 중요성』(1895)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을 가차 없이 폭로했다. 1891년 출간한 동화집 『석류나무 집』에 실린 단편 「별아이」가 있다.

그리고 시인이었던 알프레드 더글라스와 애정 어린 만남을 지속하다가 더글라스의 부친인 퀸즈베리 후작의 소송으로 작품의 도덕성까지 문제시되고 동성애자라는 혐의로 기소되어 2년간 중노동형을 선고 받았다. 1895년 동성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년 동안 레딩 감옥에 수감되고 국적을 박탈당하면서 작가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가 죽은 지 98년이 지난 1998년에야 영국 국적이 회복되고,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오스카 와일드와의 대화’라는 제명의 동상이 세워졌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대한민국 명사들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2012년, 고전 읽기의 해! 이번에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화제다. 시인 남진우는 이 작품을 두고 “퇴폐미학의 바이블, 우아한 탐미주의의 교본, 낭만주의의 자기애적 컬트의 결정판, 환상소설이면서 호러소설의 전범이기도 하다”며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생생한 현재성과 당대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작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는 “욕망이냐, 책임이냐에 대해 고민하는 중년 삶에 해답을 줄 것”이라며 수많은 고전 중에서도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할 작품이라고 강력 추천했다. 중년은 늙어 가고 어떤 일에 책임을 져야 하며 욕망과 책임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이자 명성과 악행의 이중성 등을 고민하는 시기인데, 이 작품이야말로 이런 주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게 만든다고 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욕망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한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나서 순간 쾌락에 빠졌다가 파멸로 치닫곤 한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주목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초상화를 통해 인생과 영혼, 욕망과 도덕성을 시험하는 한 청년에게 나약한 인간 존재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순간순간 끓어오르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 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타락의 길로 가는 존재, 청년처럼 욕망하는 어떤 것을 쟁취하기 위해 죄를 짓고 추악하게 변하는 존재, 최고의 가치라고 여겼던 선택에 처절하게 배신당하는 존재. 우리 역시 그런 존재다. 그래서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싶어 영혼까지 내던진 작품 속 청년을 욕하거나 탓할 수 없다. 2012년 7월, 대한민국 명사들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더클래식 세계문학 13번째 작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욕망에 지배당한 모든 존재에게 날카로운 경고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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