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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제가 지금 죽고 싶은데요
글쓴이
애나 멜러 페이퍼니 저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20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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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애나 멜러 페이퍼니

로이터 통신의 토론토 주재 기자. [더 글로브 앤드 메일] 기자였으며, [글로벌 뉴스]에서 일할 당시 탐사 보도 데이터팀을 이끌었다. 마약성 진통제 사용부터 난민 문제, 아이티 지진 후의 상황 등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추적했고, 캐나다 교도소의 사망 실태를 다룬 기사로 댄 맥아더 탐사보도상을 받았다.

20대 초반에 우울증으로 자살을 기도한 뒤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발휘해 삶을 망치는 이 병을 파헤치기로 결심했다. 우울증 치료법과 이 병을 둘러싼 실태를 이해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 신경과 전문의, 뇌 연구가 등 북미 전역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다. 페이퍼니는 최신 약품, 새로운 치료법, 제도적 결함부터 알려지지 않은 영역까지 다방면에서 우울증을 분석하며 병의 실체에 다가가고자 한다.

책 소개

분야인문
나는 이 병을 깊이 파헤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죽고 싶었던 기자, 우울증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치다!


저자는 자살을 시도했던 그날을 기억하지 못한다. 자동차 부동액을 마셨던 순간은 흐릿할 뿐이고 병원에서 깨어난 직후의 기억도 희미한 이미지만으로 남아 있다. 2011년 9월 저자 애나 멜러 페이퍼니는 첫 자살 시도를 자행했고 이후로 여섯 번을 더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죽지 못했다. 그동안 꾸준히 우울증 치료를 받았지만 자살 충동은 사라지지 않았고, 자살 기도 이전에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상황들을 일상에서 마주해야 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이 병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내기로 결심했다.

저자는 기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우울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전문가들을 만났다. 정신과 의사, 뇌 연구자, 법률 전문가 그리고 제약 회사와 보험사까지, 이들이 우울증이라는 병을 어떻게 보고 다루는지 취재했다. 다른 환자와 그 가족들을 만나 그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들었다. 이 책은 우울증 치료법 같은 의학적인 내용부터 사회 제도와 차별이 우울증에 끼치는 영향까지 우울증과 자살을 다각도에서 종합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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