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권성권은 남도 목포의 삼학도 인근 자유로교회를 섬기는 목사다. 교회 예배당 옆 작은 텃밭을 가꾸고 병아리를 키운다. 『안아줌, 그 깊은 사랑』은 2019년 일 년 동안 교우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또 함께 울었던 일들, 1년간 읽었던 책들, 그리고 새벽예배를 준비하며 말씀 묵상한 내용, 그것들을 토대로 영감의 글을 길어 올려 엮은 책이다. 영성일지처럼 매주 한 편씩 교우들과 함께 [삼학도 엽서]로 나누었고, 결국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처음엔 간결했으나 데 차츰 깊이 있는 정수를 퍼 올리게 되었다는 글들은 끊임없이 책을 읽고 와닿는 문장을 기록해 담아두는 정성에서만 비롯되지 않는다. 하찮은 것이 더 소중하다는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사의 신념과 믿음이 짧고 많은 엽서들을 하나로 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