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한국어 교육과 비판적 문식성』의 1부는 박사 논문을 다듬은 것이며 2부는 문학 텍스트와 관련된 한국어 교육 연구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사 논문의 목적은 학생들의 비판적 문식성(Critical literacy)를 키워주는 것인데 이때 문학 텍스트를 활용하고자 했다. 비판적 문식성은 기능적 문식성(Functional literacy)인 읽고 쓰는 능력에서 나아가 사회문화적 능력을 가지고 사회에서 실천하는 힘까지를 말한다. 비판적 문식성이란 용어를 두고 박사 논문을 쓸 때부터 글을 수정하는 현재까지 어감과 결을 두고 숙고하는 과정이 있었다. 다행히 그간 문식성이란 말이 학계에서 두루 쓰이게 되어 용어를 그대로 살린다. 2부는 한국어 교육에서 문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학생들이 문학을 왜 어려워하는지를 고민하던 과정의 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