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집해韓非子集解』-『한비자韓非子』 연구의 종합서
『한비자』는 법가法家를 대표하는 전국시대戰國時代 한비韓非(B.C. 280~B.C. 233)의 사상이 집약된 자료이다. 당唐나라 이찬李瓚이 처음 『한비자』를 주석하였으며, 이후로 청淸나라의 노문초盧文?, 왕염손王念孫, 유월兪 등이 정리·교감하였다. 청나라 말에 이르러 왕선신王先愼이 제가諸家의 원문을 종합?교감하여 1895년 『한비자집해』를 완성하였다.
왕선신은 당시 학계의 태두泰斗로 인정받던 왕선겸王先謙의 종제從弟로, 『한비자』 판본 가운데 가장 선본善本인 건도본乾道本을 중심으로 여섯 가지 이상의 주요 판본을 비교하여 오류를 바로잡았다. 이 책은 한비자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기본서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한비자』 연구의 대표서로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