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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글쓴이
홍찬선 저
출판사
넥센미디어
출판일
2020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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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찬선

1963년 충남 아산군 음봉면 산동리 뫼골에서 태어나 월랑국민 음봉중 천안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머니투데이에서 28년 동안 경제기자로 지내면서 서강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재무관리전공)을 수료했다. 일본 주오(中央)대학교 기업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중국 칭화(淸華)대학교 경제관리학원 고급금융연수과정도 다녔다.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국장, 머니투데이 북경특파원과 편집국장을 지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려고 2017년 7월에 자퇴(스스로 은퇴)해 시인과 소설가와 희곡작가 되고, 동국대 정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두 딸과 두 아들을 두었다.

『시세계』 신인상으로 등단(2016년 가을호), 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최우수상 수상(2021), 제1회 서울시인협회상(2023) 등을 받았다.

소설집 『그해 여름의 하얀 운동화』와 시집 『틈』 『남한산성 100처100시』 『가는 곳마다 예술이요 보는 것마다 역사이다』 『독도연가』 『서울특별詩 1, 2, 3, 4, 5』 등 20권을 출간했다. 기타 경제서적으로 『주식자본주의와 미국의 금융지배전략』 『패치워크인문학』 『임시정부 100년 시대 조국의 기생충은 누구인가』 『20대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 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셋째이자 큰 아들과 넷째이자 막내아들이 2019년 5월과 4월, 잇따라 군대에 갈 때 약속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를 쓴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두 아들이 겪게 될 군생활보다 어렵지 않을 것으로 여겼다. 군대는 대한민국 아들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成長痛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림을 떠나(Departure) 어른으로 거듭 나는 과정(Return)에서 거치는 성인식(Initiation)인 셈이다. 비록 19개월 동안 가족과 사회를 떠나 그들만이 모여 사는 것이 어렵고 어색하더라도, 군대 생활을 해야 하는 까닭을 새김질하며 역사와 현실과 미래를 생각한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만들어 가는 어른으로 태어나는 기회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 훈련병은 이병 일병을 거쳐 이제 씩씩한 상병이 됐다. 훈련소에 데려다 주고 올 때 발길이 머뭇거리고 먹먹했던 기억이 새로운데 반이 지났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반이 지났으니 거의 다 왔다. 계절이 세 번 바뀌면 돌아온다. 두 아들이 힘든 군대생활을 하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 동안 ‘홍보네 가족’도 그냥 있지 않았다. 저자는 매일 시를 써서 ‘홍보네 단톡’에 올렸다. 두 아들도 일과가 끝난 밤과 휴일에 그 시를 읽었다. 두 아들 엄마는 그림을 열심히 그렸다. 직장 생활을 하는 두 누나들도 그림을 그리며 두 동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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