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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저녁이 오고 있다
글쓴이
우남정 저
출판사
시인동네
출판일
2020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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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남정

충청남도 서천에서 태어나 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돋보기의 공 식」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제16회 [김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에 함께 글을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동네 시인선 125권. 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우남정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저녁이 오고 있다』가 출간되었다. 등단 2년 만에 묶은 첫 시집에는 등단작 「돋보기의 공식」에서 보여준 시인의 미더운 감각과 사유가 모든 행과 연에 새겨 있다. “내 몸에는 문이 몇 개나 될까”라고 자문하는 시인은 몸에 각인된 수많은 문을 통과하며 “이 문을 열고 저 문을 닫는 순례들”을 기록한다. 모든 시편을 통해 독자는 시인이 순간순간 부딪히는 실존적 상황에서 시적 인식을 산출해내는 아름다운 노정에 동행하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우남정 시인의 가장 큰 미덕이 아닐 수 없다.

해설을 쓴 오민석 교수가 주목한 것도 “일상에서 철학을 뽑아내는 시인의 능력”이다. “일상 속에서 사물과 인간의 ‘진지한’ 존재론을 끄집어내는” 기법이야말로 이번 시집을 관통하는 우남정 시인만의 독특한 시적 전략이다. 기교나 시류에 흐트러짐 없이 삶과 죽음이 빈번히 교차하는 일상에서 길어낸 몸의 언어이자 언어의 몸이기에, 독자는 생생해 비릿하기까지 한 시어에서 스스로의 시적 서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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