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엔가 있을법한 가상의 도시 ‘마리포사’, 오늘도 평화롭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때마침 불어닥친 광산 투기 열풍에 온 마을 사람들이 휩쓸리고, 이발사 제퍼슨 소프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게 된다. 그의 진면목을 알아본 쿠바의 어느 회사에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오늘은 마리포사벨 유람선으로 호수 여행을 떠나는 날. 나들이에 모두 들떠서 꽤나 시끌벅적하다. 날이 어두워지고 도시로 귀환하는 그때, 갑자기 배가 서서히 가라앉는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스미스 호텔의 경영자 조시 스미스. 배 안에 타고 있던 그는 배가 가라앉고 있음에도 여전히 태평하다. 도시에서는 구조선을 급파하였다. 힘겹게 노를 저어온 구조원들은 탈진상태에 빠지고 오히려 유람선에 탄 사람들로부터 구조를 받는다.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 조시 스미스가 홀연히 사라지고 배는 서서히 떠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