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유가사상과 중국적 역사 사유
글쓴이
황준걸 저
출판사
성균관대학교출판부(SKKUP)
출판일
2019년 12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황준걸

대만대 역사학과와 워싱턴대에서 수학하고, 현재 대만대 객좌교수이자 대만대 인문사회고등연구원장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 정년하고 학교 앞에 문덕서원을 설립하여 유교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만의 저명한 유학 사상사가로 동아시아 유가의 핵심 가치와 그 해석에 관심을 두고 동아시아 사상사로 연구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대표 저술로 『동아시아 유학사의 신시야』, 『동아시아 유학: 경전과 해석의 변증』, 『동아시아 유교 문화교류 중의 유가경전과 이념』 등이 있다. 2013년부터 대만 교육부 국가강좌를 맡고 있으며, 교육부 학술상(2010)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유가사상과 중국적 역사 사유가 기원에서부터 근·현대까지
어떻게 전개되는지 그 과정을 일별할 수 있는 책


유가하면 현재보다 과거에 초점을 둔다고 하는데 그리하여 유가 역사관의 특성이 옛날 또는 옛것을 높인다는 상고尙古 또는 숭고崇古에 있다고 한다. 특히 유가가 하夏·상商·주周의 삼대三代, 즉 세 왕조를 황금시대로 보고 있고 이를 현실에서 재현하려고 하는 점에서 상고 또는 숭고의 특성이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황준걸은 유가의 상고와 숭고 특성을 애써 감추거나 부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유가의 역사가 왜 상고 또는 숭고의 특성을 지니게 되었는지 그 연원을 끈질기게 추적하여 밝히고 또 그 영향을 꾸준하게 조사하여 밝히는데 이 점에서 이 책의 학술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황준걸은 상고 또는 숭고가 옛날과 옛것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서로 대화를 하게 하는 해석학적 순환의 관계에 있다는 점을 밝혀내는데 이 점이 독자들이 이 책을 읽어봐야 할 이유이다.

이런 작업을 위해 황준걸은 유가의 시간관, 송명 리학의 집대성자 주희朱熹와 근대 사학의 큰 스승 전목(錢穆)의 역사관을 살피고 있다. 즉 이 책을 통해 유가사상과 중국적 역사 사유가 기원에서부터 근·현대까지 어떻게 전개되는지 그 과정을 일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주제를 통해 황준걸은 시간과 초시간, 구체와 추상 중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일방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양자가 서로 맞물리면서 의미와 가치를 무한히 생성하는 계기를 설득력 있게 논의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