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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에서 철원까지
글쓴이
김정애 외 5명
출판사
예옥
출판일
2020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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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정애

1968년 청진에서 태어나 2003년 탈북, 2005년 한국에 입국했다. 2014년 [한국소설]에 단편소설 「밥」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9년 서울시인협회 추천신인상 공모전에 「장마당에서」 외 4편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단편소설 「소원」으로 북한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 공동 소설집 『국경을 넘는 그림자』와 『금덩이 이야기』, 『꼬리 없는 소』, 『단군릉 이야기』, 경원선 철도 이야기 소설집 『원산에서 철원까지』와 경의선 철도 이야기 『신의주에서 개성까지』에 참여했다. 월간지 [월간북한]에 장편소설 『둥지』를 연재했다. 전 조선중앙작가동맹 산하 함경북도 작가동맹 문학소조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82차 국제PEN 스페인 오렌세이 총회에 북한대표로, 2017년, 2018년, 2019년 제85차 국제PEN총회에 북한대표로 참가했다. 현재 국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자유아시아방송]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경원선은 일제 강점기에 완공된 노선으로 문학사의 여러 국면들을 거느리고 있는 철도라고 할 수 있다. 1910년 10월부터 1914년 8월에 걸쳐 당시 총연장 223km로 완공을 보았고 용산-의정부-철원-평강-삼방-석왕사-원산 등을 비롯하여 모두 34개 역을 가지고 있었으나 해방과 더불어 온 분단 및 한국전쟁의 여파로 철원 월정리 이북 노선은 달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남쪽에서 보면 넘어갈 수 없는 곳이 되었지만 북한에서는 이 철로를 버려두지만은 않고 있었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장면들 곳곳에 남북으로 나누어진 경원선의 북한에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음이 그 증빙이다. 특히 도명학 작가의 「추가령 높은 고개」는 옛날의 경원선이 현재 북한 강원선의 일부로 운행되는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경원선의 현재 북한 쪽 모습은 장해성 작가의 「김택광 소전」과 이지명 작가의 「침목」, 그리고 김정애 작가의 「철원에서 생긴 일」 등에서도 북한쪽 경원선 철도 연변의 오늘날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해 보여준다. 여기에는 우리에게는 이제 낯설어진 지명들이 넘쳐나지만 그럼에도 남과 북의 역사와 지리의 공통성은 우리의 희미한 기억을 일깨워 북한쪽 경원선 지역의 현재상을 새로운 눈으로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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