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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고양이
글쓴이
다케시타 후미코 글/마치다 나오코 그림/고향옥 역
출판사
살림출판사
출판일
2020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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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나도 이름을 갖고 싶어!”
이름을 찾아서 떠난 어느 길고양이의 동네 여행

우리는 길에서 사는 고양이를 ‘길고양이’라고 부릅니다. 요즘에는 ‘길냥이’라고들 하지요. 그런데 이 친구들이 어쩌다 길고양이가 되었을까요? 우리가 원해서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듯, 이 친구들이 원해서 길고양이가 된 것은 아닐 겁니다. 누군가에게 버려지거나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또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길에서 태어나 자연스레 길고양이로 살게 되었을 테지요. 우리는 길에서 사는 모든 고양이들을 통칭해서 길고양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한 마리 한 마리 살펴보면 각자의 생김새가 다르고 참으로 특색이 있습니다. 단 하나, 이름만 없을 뿐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도 길고양이이고 이름이 없습니다. 어릴 땐 ‘아기 고양이’라고 불렸고, 다 자란 후에는 그냥 ‘고양이’라고 불리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길고양이는 동네 고양이들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다른 고양이들은 모두 이름이 있는데 자신만 이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이름을 갖고 싶어!” 길고양이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서 동네 여행을 떠납니다. 분명 좋아하는 이름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동네를 어슬렁어슬렁 걸어 다니며 곳곳에서 보이는 이름들을 중얼거려 봅니다. 간판, 자동차, 자전거 등등. 그런데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는지 다시 이름을 찾아 떠납니다. 길고양이는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이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주인공 길고양이가 ‘이름 찾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떠난 여행의 끝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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