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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창에 비친 한국 사회
글쓴이
홍기돈 저
출판사
삶창(삶이보이는창)
출판일
2020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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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기돈

제주 출생. 199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학비평가로 등단했다. 중앙대학교에서 1996년 ‘김수영 시 연구’로 석사학위를, 2003년 ‘김동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평론집 『페르세우스의 방패』(백의), 『인공낙원의 뒷골목』(실천문학), 『문학권력 논쟁, 이후』(예옥), 『초월과 저항』(역락), 연구서 『근대를 넘어서려는 모험들』(소명출판), 『김동리 연구』(소명출판), 『민족의식의 사상사와 한국 근대문학』(소명출판) 등이 있다. 2007년 제8회 젊은평론가상(한국문학가협회 주관)을 수상하였으며, 『비평과전망』, 『시경』, 『작가세계』 등에서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부터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문학에 대한 일관된 태도가 빚어낸 선 굵은 목소리

문학비평가 홍기돈의 산문집 『문학의 창에 비친 한국 사회』는 문학이라는 ‘메스’를 통해 한국 사회를 해부한 책이다. 글마다 쓰인 시차는 제법 길어서 때로는 지난 시간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 시간 동안 변하지 않은 현실을 정확하게 겨냥하고 있다. 인간과 사회에 관한 탐구는 존재의 운동성에 입각하여 진행되어야 한다.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것들을 끌어안고 눈앞에 펼쳐진 현실과 맞서야 하는 인문학의 사명은 이로써 설명할 수 있다. 인간은 한 줄의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한 존재가 아니기에, 특정한 속성이나 명제로 집약되는 순간부터 그로부터의 탈주가 펼쳐질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운동으로서의 인문학은 ‘지금 여기’의 현실에서 배제되고 억압받는 인간성에 주목하게 된다. 이 책에 묶은 산문들은 세계의 전회에 동참하고자 하는 인문학의 자리에서 쓰였다. 인문학 가운데서도 문학 범주를 통한 접근이 다수를 차지하는데, 이는 한국 현대문학을 전공하였고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이력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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