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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만화영화 좀 보는 게 어때서?
글쓴이
조헌주 저
출판사
북오션
출판일
2020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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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헌주

하고 싶은 건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선한 영향을 주고 싶은 사람이다.

극작을 전공하고, 수년간 방송 작가로 활동했다. 에세이, 자기계발서, 연극·뮤지컬 대본, 대기업 칼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필 활동을 하며, 글쓰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가 좋아지면 인생이 더 좋아진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글쓰기와 책 쓰기를 하는 <베라 스쿨>의 대표이다.

글쓰기로 내면의 치유와 자존감을 회복한 경험을 담아 ‘21일 글쓰기 습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비법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글쓰기가 막막했던 사람들은 21일 챌린지를 통해 글쓰기의 기쁨을 경험하고, 나아가서 책을 쓰는 작가로 데뷔하며 더 큰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첫 책을 출간한 뒤 해마다 두세 권의 책을 저술하여 총 10권의 책을 썼다. 직접 기획한 『여행, 가장 나답게』는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혼자 만화 영화 좀 보는 게 어때서?』는 대만으로 판권이 수출되기도 했다. 『자존감 있는 글쓰기』, 『무작정 떠나는 산티아고, 나답게 뜨겁게』, 『어쩌다, 해방촌』, 『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미라클 모닝을 만드는 하루 1분 명상』 등의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 밖에 나가지 못해 우울한 요즘, 집안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위로
# 어른이 돼서 보니, 하나하나 주옥같은 말들이잖아?
# 만화영화와 함께라면 ‘어른이 생활’도 나름 괜찮다

책가방, 신발주머니도 집어 던지고, 운동화도 채 벗지 못하고 뛰어 들어와 텔레비전을 틀기가 무섭게 목청 높여 만화영화 주제가를 따라 ‘떼창’을 부르던 그 시절. 꾸중을 듣고 눈치를 보면서도, 끼니는 거를 수 있어도 만화영화 하는 시간은 결코 빼먹을 수 없었다. 우주소년 아톰에서 밀림의 왕자 레오, 은하철도 999를 타고 간 철이와 아름다운 메텔, 영심이, 요술공주 밍키, 들장미 소녀 캔디와 테리우스, 피구왕 통키, 개구쟁이 스머프, 스펀지 밥, 독수리 오형제…

그땐 그저 재밌기만 하고, 무슨 뜻인지 깊이 새겨 볼 마음도 생각의 크기도 되진 않았다. 왜 이렇게 방송 시간이 짧은지, 어떻게 일주일을 또 기다리면서 지내야 할지, 혹시 공휴일이 걸려서 재방송이라도 하는 날은 없는지, 내일 친구들을 만나면 신나게 자랑하며 떠들 생각이 다였으니까. 그런데 삶이 곤궁해지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고 있을 때 그 친구들을 다시 만나니,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멋진 녀석들이었다. 하나하나 버릴 것 없는 주옥같은 말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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