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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준의 적록서재
글쓴이
장석준 저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출판일
201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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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석준

사회학을 공부했고, 진보정당 운동의 정책·교육 활동에 참여해왔다. 진보신당 부대표를 거쳐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노회찬재단 비전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 《장석준의 적록서재》, 《사회주의》, 《신자유주의의 탄생》, 《능력주의, 가장 한국적인 계급지도》(공저), 《21세기를 살았던 20세기 사상가들》(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 《포식하는 자본주의》, 《좌파의 길》, 《길드 사회주의》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굶주린 자여, 책을 손에 들어라, 책은 하나의 무기다”
적색과 녹색의 상상력으로 다시 책 읽기를 시작하자!


2008년 금융위기는 신자유주의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주었지만, 다들 잘 알고 있듯 신자유주의는 끝날 조짐을 보이기는커녕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신자유주의 이외의 대안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때 촉망받던 과거의 대안들은 어느덧 용도 폐기되었고, 새로운 대안도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영국 역사가 페리 앤더슨의 말처럼 “저항 세력은 종교 개혁 이후로 가장 무장해제된 상태에 있다.” 좌파는 정작 자신들이 만들겠다고 하는 대안 사회에 대해 무지했던 것은 아닐까? 최근 한국에서 극우 집단이 횡행하는 현상은 희망을 내놓지 못하는 좌파에 대한 일종의 반작용이 아닐까? 『장석준의 적록서재』는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 책 읽기를 제시한다.

진보정당 운동에 몸담고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석준은 이 서평집에서 서른일곱 권의 책을 읽어나가며 자본주의를 왜 극복해야 하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근본적 모색을 시도한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 ‘적록서재’의 ‘적(赤)’은 전통적 좌파의 흐름을, ‘록(綠)’은 최근의 생태주의 흐름을 상징한다. 저자가 상정하는 녹색은 기존의 사회주의 사상을 포괄하면서 일반적인 의미의 ‘생태주의’를 넘어서는 것으로, 적색의 운동이 전제로 삼아야 하는 색깔이다. 곧 적록서재의 ‘적록’은 단순히 ‘적색’과 ‘녹색’의 연대가 아니다. 차라리 ‘적색’에서 ‘녹색’으로, 즉 ‘적색’ 사회주의가 ‘녹색’ 사회주의로 바뀌어야 한다는 게 이 책의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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