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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가슴
글쓴이
박영글 저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출판일
201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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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영글

IMF의 직격탄을 맞은 세대로, 수차례 취업에 실패하다 작은 무역회사에 입사해 3년 동안 회사 규모를 3~4배로 키웠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실적을 인정받지 못하자 과감히 퇴사한 뒤 무역회사를 차렸다. 한 달에 1000만 원쯤 거뜬히 벌 줄 알았던 무역회사에선 거래 한 번 성사시키지 못했고, 성급하게 벌인 두 번째 사업에서도 역시 참패! 4개월 만에 사업자금을 모두 탕진하고 방황하다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발견하고 1인 회사인 ‘빅 사이즈 속옷 전문 쇼핑몰, 로라’를 시작했다. 남들보다 가슴이 커서 창피하기만 했던 자신의 콤플렉스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은 것. 두 번의 짧고 굵은 실패를 통해, 많이 벌겠다는 욕심보다는 즐겁게 일하면서 오래 갈 수 있는 탄탄한 회사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현재 동종업계 1위 쇼핑몰이자 사장·직원·고객 모두 만족하는 탄탄한 회사로 성장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콤플렉스로 시작한 회사, 동종 업계 최고가 되다

‘로라’는 C컵 이상의 빅 사이즈 속옷만 판다. 더 구체적으로는 C컵부터 H컵까지의 브라 전문 쇼핑몰이다. 2000년대 초반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의 광풍이 불던 시기였다. 자고 나면 수십 개의 쇼핑몰이 생겨났고, 다시 자고 나면 그보다 많은 쇼핑몰이 사라졌다. 그 피 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자본금 500만원의 쇼핑몰 ‘로라’는 어떻게 살아남았고, 또 어떻게 업계 최장수 쇼핑몰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여자의 가슴 사이즈는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기에, 늘 콤플렉스에 시달렸고 속옷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국내 브랜드 속옷은 C컵 이상의 브라 디자인에 무심했고, 수입 브랜드는 큰맘 먹고 한 벌 사 입을까 말까 할 만큼 비쌌다. 외국에 가면 디자인과 사이즈가 다양한 속옷을 3~4만원에 사 입을 수 있는데, 국내에는 아직 그 시장이 없었다. 소수이기에 소외되었던 ‘빅 사이즈 여성들’에게 만족할 만한 속옷을 만족할 만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두 번의 뼈아픈 실패 끝에서 발견한 그녀만의 블루오션이었다.

‘로라’가 탄생한 이유는 사장이 E컵 가슴녀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예쁘고, 편안하고, 저렴한 빅 사이즈 브라를 구할 수가 없어서 늘 남들이 안 보는 데서 브라를 추스르는 불편을 겪었고, 당연히 큰 가슴이 부끄럽고 창피했다. 그러다 홍콩 출장길에 처음 입어본 외국 브랜드의 속옷! 가슴이 작아 보이면서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어깨끈도 쿠션이 있어 아프지 않았다. 그녀가 원하던 브라였다. 그녀 스스로가 ‘빅 사이즈 속옷’이 절실히 필요한 고객이었기에,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그녀는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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