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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떠나라
글쓴이
루이스 R. 고든 저/하상복 역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13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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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파농은 식민주의는 흑인과 백인 모두가 허구적 관념에 사로잡혀 왜곡된 시각으로 타자를 바라보는 비인간화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비인간화를 초래하는 휴머니즘은 식민주의에 투사된 유럽 중심적 담론 체계로서의 휴머니즘이다. 파농은 탈식민화를 위해 그리고 흑인을 진정한 인간으로 세우기 위해 식민 지배를 미사여구로 치장하는 서구 사이비 휴머니즘을 비판하고 ‘새로운 휴머니즘’을 주장한다. 새로운 휴머니즘은 존재의 탈식민화를 말하는 것이며, 탈식민화 이후의 인간을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인 것이다. 그래서 파농은 흑인들에게 “유럽을 위해, 우리 자신을 위해, 인간성을 위해 우리는 새롭게 출발해야 하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계발해야 하고, 새로운 인간을 창조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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