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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의 이야기
글쓴이
김영희 그림
출판사
지성사
출판일
2020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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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 책 『어느 봄날의 이야기』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야기 하나는 『그와 내가 있는 삽화』(유선진, 긴글 310)와 이야기 둘은 『내 사랑 엄지』(유선진, 중간글 209)에서 그림만을 간추린 ‘그림 에세이’이다. 먼저 이야기 하나는 환갑이 되던 어느 해 봄날,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만난 ‘남자 친구’와 내가 각자 짊어진 삶의 무게를 서로 이해하고 연민하는 내용이다. 서로의 아픔을 말없이 보듬어주면서 하루하루의 생활이 평안함으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야기 둘은 큰아들 여자 친구 ‘엄지’에 관한 내용이다. 엄지는 네가 제일이라는 뜻, 작고 가련한 엄지 공주 같은 아이라는 뜻이다. 모진 시련을 딛고, 마침내 사랑스러운 5월의 신부가 된 엄지는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나의 며느리이다. ‘그림책’ 각 쪽에는 그림과 어우러진 한 줄 글만 있을 뿐, 이야기를 꾸미고, 또 상상하는 것은 모두 어르신 당신이다. 어르신께서 그림을 보시면서 느끼는 감정, 지난날의 추억을 글이나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실 수 있도록 여백을 두었다. 이 책은 어르신이 직접 꾸미는 어르신만의 ‘이야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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