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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힘
글쓴이
홍주영 외 2명
출판사
성안당
출판일
2020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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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주영

1993년 SBS 예능국에서 방송계에 입문, 현재 교양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엄마도 모르는 아이의 정서지능』, 『놀이의 반란』, 『화산』, KBS 『생로병사의 비밀』,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 시리즈 『채식의 함정』, 『탄수화물의 경고』, 『지방의 누명』 등을 수많은 다큐멘터리를 집필하였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기술의 지배를 받는 사람 vs 기술을 지배할 수 있는 사람
인공지능이 바꾼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 연구소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지수: 아동균형생활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평일 평균 여가 시간은 49분, 주말 평균 여가 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반면 평균 학습 시간은 무려 6시간 49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권장 학습 시간은 국외 학자들이 권장한 가정 내 학습 시간 기준에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최소 30분, 최대 120분이다.

지나친 교육열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얼마 전, 홍콩에서는 생후 18개월에 불과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보육원 입시’를 치러 화제가 됐다. 최고의 보육원에 들어가기 위해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입시 시험을 치르게 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조기교육의 열풍이 불어 닥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과학 기술의 발달을 꼽을 수 있다. 쉽게 말해 비교 대상이 늘어난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일곱 살짜리 내 아이와 동갑내기인 미국 아이, 영국 아이, 일본 아이가 무엇을 보고, 듣고, 먹고, 입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내 아이와 남의 아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는 부모들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든다. ‘내 아이만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부모들의 불안이 아이들을 조기교육과 사교육의 현장으로 내모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 학교 성적인가, 4차 산업혁명인가? 그리고 지금 부모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대학 입시인가, 아이들의 미래인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과연 우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이와 같은 고민에서 시작된 이 책은, 놀이와 학습 사이에서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시작되는 놀라운 변화를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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