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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책방입니다
글쓴이
임후남 저
출판사
생각을담는집
출판일
2020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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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후남

1985년부터 중앙일보와 경향신문사 출판국, 웅진씽크빅 등에서 인터뷰 글을 쓰고 책을 만들었다. 2018년 도시 생활을 접고 경기도 용인 시골 마을로 이주, 책방 생각을담는집을 차렸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시집 『나를 아껴준 당신에게』, 『전화번호를 세탁소에 맡기다』,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 동시집 『시간 택배』, 산문집 『내 꿈은 신간 읽는 책방 할머니』, 『시골책방입니다』, 『나는 이제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아들과 클래식을 듣다』, 인터뷰집 『살아갈수록 인생이 꽃처럼 피어나네요』, 엔솔로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동네책방』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장작화덕만큼이나 뜨거운, 핫한 시골책방 이야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시골책방 생각을담는집이 있는 곳이다. 마을에 진입해서도 한참 안쪽으로 들어오다 보니 간혹 사람들은 되돌아 나가 전화를 한다. 그리고 찾아오는 사람들은 말한다. “이런 시골에 책방이 있네요.”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온 아이는 동네 책방에 가서 책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시골책방에서는 소설가, 시인, 과학자, 심리학자, 대학교수 등 강연도 제법 열린다. 아이들은 책방에서 열리는 동시 창작 교실에서 동시를 쓰고, 동화 작가와도 만난다. 뿐만 아니라 이른 저녁을 먹고 클래식 콘서트를 보러 부모 손잡고 온다. 작은 시골책방에서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것이다. 누가 올까, 했던 책방에 사람들이 조금씩 찾아오는 것에 대해 책방 주인은 ‘기적’이라고 말한다. 이곳에서 책방을 꾸리는 시인 임후남은 서울에서 자라고, 서울에서 살았다. 시골도 처음, 책방도 처음. 남편 퇴직 후 시골에서 살고 싶은 꿈을 책방으로 실현시키고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시골책방입니다』는 책방 주인의 시골 사는 즐거움과 책방 하는 즐거움이 한껏 쏟아진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부분은 책방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다. 남편을 잃고 비통한 마음으로 찾아온 나이든 여성, 시인 허수경을 이야기하는 70대 엄마와 40대 딸, 강연을 듣고 하룻밤 북스테이를 한 후 ‘어메이징했다’는 아이들, 난생 처음 딸에게 책을 선물하는 아버지, 시인을 만나러 눈길을 뚫고 온 사람, 책 처방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청년의 이야기 등등. 책방 주인이 풀어놓는 이들의 이야기는 웃음과 눈물을 자아낸다. 사람들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마을 회관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 들과 함께한 동시 창작 교실 이야기는 시골책방의 재미를 한껏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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