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펼치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
햇빛 쨍쨍하고 무더운 여름날, 우리 어린이집 친구들은 더위를 싹 날려 줄 수영장을 만들기로 했지요. 우리 모두 첨벙첨벙하며 놀 수 있는 커다란 수영장, 어떻게 만들까요? 먼저 큰 구덩이를 팠어요. 어? 그런데 호스로 물을 뿌려 보니 고이지가 않아요. 이제 어떡하지요? 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않게 할 무언가가 필요해요. 아이들은 하나둘 자기 의견을 내놓습니다. 아이들이 동무들과 어울려 놀며 어떻게 상상력을 펼치는지, 서로 생각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를 따뜻한 그림으로 담은 그림책이에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도대체 어떤 수영장을 만들까?’ 기대감을 가지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마지막에 가서 아이들이 수영장에 풍덩 뛰어들어 ‘우리 실컷 놀자’ 할 때는 보는 사람도 ‘이야, 다 됐다. 시원하게 놀 수 있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지요. 시원한 그림과 함께 아이들 노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