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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밀려와 달이 되는 곳
글쓴이
윤정현 저
출판사
헥사곤
출판일
2020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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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정현

1963년 강진군 도암면 수양리에서 태어났다. 도암중학교를 마치고 광주 숭일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그해 1980년 오월 광주를 만났다. 그 후 가슴앓이를 하듯 오월의 아픔을 껴안고 분노와 번민의 시간을 보내다 시인을 꿈꾸며 전남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했다.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새 세상을 꿈꾸던 열망의 80년대를 교정과 거리에서 휩쓸려 다니며 문학청년으로 살았다.

대학 시절 광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던 야학 집단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시 「들불야학」을 5월시 동인지에 발표했고, 『아픔을 먹고 자라는 나무』에 가족사의 애환이 담긴 자전적 성장기 「동백꽃」을 발표했다. 졸업 후 월간 『사람 사는 이야기』(편집장), 도서출판 『광주』(대표), 광주비엔날레(출판, 자료 담당), 강진아트홀(큐레이터) 등에서 일했다.

2009년 30년 동안의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해남윤씨 항촌파 종가이자 다산 정약용의 지우였던 윤서유의 옛집 명발당(明發堂)에 거처를 정하고 여러 방식의 지역 활동과 남도 문화예술에 관한 미학적 탐색이 깃든 글쓰기를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헥사곤이 새롭게 소개하는 국내 문학, 윤정현 작가의 수필집을 소개한다. 강진 고향마을로 낙향해 글을 쓰는 작가는 일상의 풍경에 비추어 삶을 풀어낸다. 담담히 적어 내린 그의 이야기는 익숙한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가 목도한 삶의 굴곡과 시대의 풍경은 이 책에 기록된 일상 속에 가볍지 않은 고뇌를 함께 담고 있다. 한국의 근현대를 살아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한 수필을 엮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독자들이 아주 잠깐 멈춰 서서 삶을 되돌아보는 작은 반환점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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