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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착각 경제의 방황
글쓴이
한배선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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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배선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주임연구원으로, 이어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28년간을 주로 경제 분야에서만 한 우물을 파왔다. KDI에서는 통상 부문을, 신문사에서는 주로 경제·산업·과학 분야를 다루었다. KDI 재직 중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에는 언론문화재단에서 파견하는 해외 연수 과정에 참여해 미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국제금융을 공부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경제연구소의 아카데믹한 특징과 신문사의 저널리틱한 특징이 혼재된 글을 많이 써왔다. 90년대 이후 전개된 세계화 흐름을 정리한 《세계경제 신조류》(1994)는 현실의 경제 현상을 경제 이론의 틀로 처음 시도한 책이다. 2008년 미국 금융 위기와 2010년부터 불거진 유럽 재정 위기의 원인 규명을 시도한 《빚 경제학》(2010)도 펴냈다. 현재, 상호의존도가 깊어가면서도 금융자본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세계경제의 흐름과 국내 경제민주화 과정을 지켜보며 저술과 강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신자유주의의 엄청난 착각

여태껏 성장과 분배, 그리고 정의와 윤리에서도 시장만큼 탁월한 대안은 찾기 어려웠다. 신자유주의 사조가 지배한 20세기 후반 이후 시장 외의 다른 대안은 이단이었고 비주류였다. 시장은 자본주의경제가 도달해야 할 목표였고 수단이어서 모든 경제학 이론의 금과옥조였다. 특히 탈냉전 이후 자본주의 이념의 승리와 자연법사상에 대한 숭배 의식의 고조는 시장의 권세를 더욱 강화시켰으며, 시장은 마치 하나의 우상처럼 숭배를 받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시장의 신비는 시장주의의 메카라 일컫는 미국에서부터 벗겨지기 시작했다.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는 시장경제의 첨병 역할을 자처했던 국제통화기금(IMF)마저 기존의 아집을 버리고 시장 만능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게 만들었다.『시장의 착각 경제의 방황』은 새로운 경제 이론을 주장하지는 않지만, 경제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사람을 위한 경제를 추구한다. 기존의 경제 이론을 제대로 하나하나 살펴봄으로써 경제민주화는 이룰 수 있다는 차분한 경제 이야기를 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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