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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를 그리다
글쓴이
유림 저
출판사
행복우물
출판일
2020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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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림

사라져가는 공간과 시간을 기록하는 에세이스트이자 사진작가다. 도시화로 인한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잊혀져 가는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내며 지나간 시간 속에서 발견되는 미묘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명한다. 한시대의 기록이자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에세이집『아날로그를 그리다』 , 『멀어질 때 빛나는 인도에서』 등을 펼쳐냈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계원예술제 사진부문 최우수상과 사진비평상(2006)을 수상하였다. 동아국제사진공모전(2009)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일로 여행으로 세계 곳곳에 조심스레 한발씩 내딛다 보니 무겁고 귀찮게 느껴지던 카메라와의 동행이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사진집 「동화」를 출간한 바 있으며 2016년 십여 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을 기록하기 위해 떠났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 인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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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아름다운 사진들과 펼쳐지는 추억에 대한 소고. 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음악감상실, LP판, 손편지, 첫사랑, 그리고종이 위로 번지는 빛과 시간들. 아날로그 감성으로 그려나간, 잊혀진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재현. 2020년 「여성조선」에 인기리에 연재된 글과 사진들을 담았다. 사라진 것들을 추억하는 일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어딘지 닮아있다. 이미 쓸모없어진 것들 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소환시켜주는 사물들은 왠지 모를 위로를 전해준다.

여기, 사라져서 이제는 만나 보기 힘든 사물과 공간들-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손편지, 음악감상실, LP판, 폐역-을 홀로 찾아다니는 한 작가가 있다. 그녀의 눈은 예리하며 따뜻하다. 잊혀진 사물들과 공간들을 찾아 아름다운 빛으로 재현해낸다. 잔잔히 스며드는, 추억으로 여행과 위로가 필요하다면, 당신의 기억 속에서 잠들어 있던 '아날로그를 그려'볼 것을 조용히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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