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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글쓴이
권혁재 저
출판사
상상인
출판일
2020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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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혁재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고,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했다. 권혁재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인 『안경을 흘리다』는 ‘이백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친 시집이며, 인간의 실존적의 관점에서 이주노동자의 삶을 서정적 풍경과 능숙하게 결합시키고 있다. 티앤이 흘리고 간 보랏빛 안경, 이 안경은 노동력 착취와 성적 착취와 함께, 이주노동자의 미래를 착취한 범죄의 증거라고 할 수가 있다. 『안경을 흘리다』는 ‘이백만 이주노동자도 인간이다’라는 권혁재 시인의 너무나도 인간적인 양심의 소리라고 할 수가 있다. 시집 『투명 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와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를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권혁재 시인의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그것은 어쩌면 한 겹 한 겹 도달할 수 없는 당신의 저편, 메아리로 떠있는 역사의 동굴, 폐허 속 그리움, 분명한 것은 되돌아갈 수 없는 거리이고 이르지 못한 당신과의 거리이기에 한없이 바다에 잠기게 하는 격정이다. 그 만남이 이루어지기까지, 당신을 지켜내기까지 언제라도 번진다. 바다도 역사도 섬도 이주노동자도 번진다. 상처의 본질에 충실한 시편들이 붉다. 언어를 넘어서는 어떤 것은 언어를 통해서만 다다를 수 있다고 하듯 권혁재 시인의 이 시집 속에는 진리로써 불멸의 목숨을 사는 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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