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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손
글쓴이
장 폴 사르트르 저
출판사
연극과인간
출판일
2020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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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 폴 사르트르

1905∼1980. 파리 출생으로 두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외조부 슬하에서 자랐다. 메를로 퐁티, 무니에, 아롱 등과 함께 파리의 명문 에콜 노르말 슈페리어에 다녔으며, 특히 젊어서 극적인 생애를 마친 폴 니장과의 교우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평생의 연인 시몬 드 보부아르와도 그 시절에 만났다. 전형적인 수재 코스를 밟아 졸업하고, 병역을 마친 그는 항구 도시 루아브르에서 고등학교 철학 교사로 일하다가 1933년 베를린으로 1년 간 유학, 후설과 하이데거를 연구하였다.

사르트르는 1938년에『구토』를 출간하여 세상의 주목을 끌며 신진 작가로서의 기반을 확보하였고, 수많은 독창적인 문예평론을 발표하였다.『존재와 무』『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변증법적 이성비판』등을 발표하고『레탕모데른』지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차 대전 전후 시대의 사조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로 평가받았다.

그는 많은 희곡을 발표하여 호평받기도 했는데, 『파리떼』『출구 없음』『더럽혀진 손』『악마와 신』『알토나의 유페자들』 등은 그 사상의 근원적인 문제성을 내포하는 동시에 그때마다 작가의 사상을 현상화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964년, 『말』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을 거부한 일화로 유명하다. 1980년 4월 15일 작고할때까지 끊임없이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더러운 손』은 사르트르가 1948년 발표한 작품으로 그 해 4월 2일 파리 앙트완 극장에서 시몬 바리오 연출로 초연되었다. 사르트르 하면 우선 실존주의를 떠올린다. 실존은 본질과 달리 불규칙하고 무질서하고 미래를 가늠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물론 그 선택에는 당연히 책임도 따를 것이다. 사르트르는 인간의 존엄,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택, 사회적 책임, 행동 등을 중시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유용한지 무용한지는 분명치 않다. 오히려 아무리 애를 써도 무질서한 세계를 질서 있는 것으로 바꿀 수 없다는 무용론에 가까운 듯하다. 그럼에도 사르트르는 우리 인간들에게 자유의지를 발동하여 선택하고 참여하고 행동할 것을 종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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