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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와 바게트
글쓴이
리호 저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20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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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호

2025년 전 2100광년 떨어져 있는 M2-9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파인애플을 먹다가 지구에 불시착했다. 2014년 《실천문학》 제3회 오장환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기타와 바게트』, 디카시집 『도나 노비스 파쳄』, 청소년을 위한 디카시 창작 입문서 『찍go 쓰go 디카시 창작 입문』 등이 있다. 이해조문학상, 디카시작품상을 수상했다. 절친한 친구로는 곰과 지구 양 세 마리와 토끼 한 마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위반을 꿈꾸는 보헤미안의 마법,
리호의 첫 시집『기타와 바게트』

‘시인수첩 시인선’의 서른다섯 번째 책은, 2014년 [오장환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면서 마법적 상상력을 통해 자기만의 시적 세계를 구축해 온 리호 시인의 첫 시집 『기타와 바게트』이다. 시집 전체에 가득한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우리가 사는 지구별 곳곳의 다양한 문화 양상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보헤미안의 노래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기타와 바게트’라는 특이한 제목처럼, 이 시집에서는 특정한 사회적 관습이나 풍습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분방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종횡무진 지구촌의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시인 특유의 시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시집 속에는 “벼루에서 부화시킨 난”(「묵향」)에서부터 “가을로 앞치마를 만들어 단 드린딜을 입은 하이디”(「포스트 잇」)에 이르기까지 동양과 서양을 가리지 않는 미의식이 가득하다. 지구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과 현상들이 모두 자신의 삶의 경험과 분리되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그 모든 것을 체험하려고 하면서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떠도는 영혼을 소유하고 있는 듯한 시인을, 시집의 해설을 맡은 황치복 평론가는 “유목민(nomad)이자 방랑자(vagabond)”라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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