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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글쓴이
정민지 저
출판사
빌리버튼
출판일
2020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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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민지

“자그마한 거 뭐라도 실천해 봐야지!”라고 날마다 다짐하지만, 사흘이 못 가 흐지부지되는 ‘프로 작심삼일러.’ 그래도 자주 자주 근사한 계획을 세우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게 좋다. 삼시세끼 채식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환경을 위해서 고기를 조금 덜 먹고, ‘기왕이면’ 쓰레기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에세이스트. 날마다 산문을 쓰고 가끔 글쓰기 강의를 한다. 둥글고 순한 모든 것들을 좋아하고, 쉽게 절연하지 않으려 애쓰며 산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십여 년을 방송사와 종합일간지 사회부·경제산업부에서 취재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가장 가까운 위로』 등을 썼고, 2024년 보리 출판사 창작동화 공모전에 당선돼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 동화를 연재하고 있다. 요즘은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글을 쓰는 게 가장 즐겁고, 두 번째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때가 행복하다.

“우리가 할 일은 의미 있게 생각하는 눈앞의 일을 하면서, 아주 짧은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느끼면서, 그것에 힘입어 조금 더 나 자신과 내 주변에 다정하게 대하는 것뿐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관계가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들을 낯익은 타인이라고 생각하고 난 뒤부터”


우리는 일상에서 무수하게 사랑을 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다. 상처는 관계의 깊이와는 관계가 없다. 날카로운 무심함으로 마음 한구석을 깊게 베어버리는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낯익은 인연이다.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가까운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알면서 왜’라는 생각을 하며 곱씹고 또 곱씹는다. 상처는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받는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딸로, 10년이 넘는 시간을 기자로 살아온 저자는 다양한 사람과 집단을 만났다. 두 가지 형태의 가족(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 오로지 내 선택으로 이뤄진 가족)부터 일로 만난 가벼운 인연과 기꺼이 애정을 준 동료들까지 수많은 관계 맺음을 통해 크고 작은 가슴앓이 하며 관계에 대해 고민했다.

이 책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가족, 친구, 지인, 직장 선후배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 덜 다치고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들을 왜 ‘낯익은 타인’으로 대접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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