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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노동회의소를 꿈꾸다
글쓴이
손낙구 외 1명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20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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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낙구

1986년에 역사학 공부를 중단하고 공장에 들어가 2000년대 중반까지 노동운동에 몸담았다. 주로 금속 산업 노동자들과 함께했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민주노총 대변인과 정책국장을 맡았다. 노동운동을 떠난 뒤에는 17, 18, 19, 20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한국 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파고들었고 그 성과를 모아 <부동산 계급사회>(2008), <대한민국 정치사회지도>(2010), <10대와 통하는 땅과 집 이야기>(2013)를 펴냈다. <부동산 계급사회>는 중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노동운동을 하느라 접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여 ‘1950년대 기업별 노조 체제의 형성’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일제하 세무관서의 설치와 운영’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이 책은 우리나라에 오스트리아 노동회의소 제도와 같은 노동자 권익 대변 기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전체의 90%에 달하는 미조직 취약 계층 노동자들의 소외된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와 함께 총노동 대 총자본의 중앙 단위 노사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문제는 현재의 노동조합과 노사 관계가 조직된 노동자 10%만을 대변하고 참여하는 ‘10% 노동운동’, ‘10% 노사 관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노사 관계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는 두 노총은 기업별 울타리를 넘어서고, 사업장 출신 중심의 한계를 극복해, 말 그대로 전체 노동자를 대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활동가 중심의 현재 노동운동에, 전문가 중심의 노동회의소가 더해진다면 전체 노동자를 더욱 잘 대변하는 것은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경제, 노동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저자들은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노사 관계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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