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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첩보 한국 현대사
글쓴이
고지훈 저
출판사
앨피
출판일
2020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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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지훈

돌아보니 한국 현대사를 전공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중간에 잠시 넋(?)이 나갔다가 와서 기억이 안 나는 시간도 있지만, 다행히 지금은 다시 열심히 현대사 공부 중이다. 몇몇 대학에서 현대사 관련 강의도 맡았으나 정작 논문은 많이 쓰지 못했다. 작은 논문 몇 개 쓰느니 차라리 박사논문을 하루라도 빨리 쓰겠다는 생각으로 자료만 열심히 뒤적이다가, 어느덧 반백살이 되었다. 아직 공식적으로는 말한 바 없지만 학위논문은 이제 강 건너 불…, 아니 강 건너 부잣집 이야기가 된 것 같다. 그나마 2007년 국사편찬위원회에 취직하여 현대사 공부를 계속해서 할 수 있었던 게 다행스러운 일이다. 2012년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 파견근무자로 일하면서 문서자료도 열심히 공부했고 사진자료들도 상당수 발굴했다. 사진자료와 문서 기록들은 당분간 계속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수집해서 공개할 것이다. 지금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헌정사 자료집 편찬을 위해 관련 자료를 모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논문으로 <2012년, 부패, 선거 그리고 수치심>, <1962년 증권파동과 지배 엘리트 ‘연합’>, <건국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엘리트와 민중> 등이 있으며, 저서로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1면으로 보는 근현대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사
미 문서기록청에서 발굴한 ‘우리 역사’

이 책은 미 국립문서기록청에서 새롭게 발굴한 한국 관련 사진들과 각종 문서자료들로 재구성한 한국 현대사 책이다. 재구성! 전작인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이후 무려 14년 만에 선보이는 저자의 재구성물 2탄이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에 몸담고 있는 저자의 애초 의도는 맡은 바 소임의 결과물들을 엮은 가벼운 사진집이었으나, 워낙 입은 무겁되 글은 가벼운 저자의 스타일대로 아는 것도 많고 할 말도 많은 책이 되어 버렸다. 미 국립문서기록청NARA: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이하 NARA)이 어떤 곳인가. 미국이 생산한 역사 관련 기록들을 모아 두는 곳, 그 자체로 ‘20세기의 세계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어지간한 주요 사건 관련 기록들이 모두 보관되어 있는 곳 아닌가. 과연 그곳에는 우리의 짐작대로 우리 현대사 속 미국의 역할을 증언하는 수많은 사진과 문서자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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