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차가 달리고 탄환 마법이 쏟아지는 동방국과 서방국의 100년에 달하는 전쟁. 궁지에 몰린 동방국의 소년병 레인 란츠는 낯선 탄환을 쏘아 적 장교를 살해한다. ─순간, 세계가 일변했다. 전장은 익숙하게 다녔던 사관학교로 뒤바뀌었고, 분명 죽었어야 할 동기들의 모습도. 당황하는 레인에게 탄환을 만들었다는 소녀 에어는 말한다.
“쏜 상대를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 세계로 재편성하는 『악마의 탄환』. 이대로 쓰고 싶어?”
끝나지 않는 전장을 앞에 둔 레인의 결단은─
“끝내겠어. 바꿔주마. 이 탄환으로, 모든 것을.”
세계의 섭리를 쏘아 꿰뚫는 소년과 소녀의 싸움이 시작된다─. 제31회 판타지아대상 '대상' 수상의 밀리터리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