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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글쓴이
서광선 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8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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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광선

1931년 평안북도 강계에서 태어났으며 대한민국 해군에서 복무했다(1951~1956년). 미국에서 철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M.Div)를 수료했으며 밴더빌트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1964~1996년) 동 대학교 문리대학장, 교목실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적 이유로 해직당했다가(1980~1984년) 그 기간 중에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수학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목사로 안수를 받고 압구정동 현대교회를 담임했다. 세계 YMCA 회장을 역임했고(1994~1998년) 미국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 미국 드류 대학교 신학대학원, 홍콩 중문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홍콩 주재 아시아 기독교고등교육 연합재단(United Board for Christian Higher Education in Asia)의 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다(2001~2006년). 저서로는 『종교와 인간』,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반성』, The Korean Minjung in Christ 등 다수가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신학과 교회] 편집위원장 일을 했다(2014~2016년).

책 소개

분야종교
그때, 거기에 있었던
한 신학자의 인생과 신학 여정

민주화, 평화, 사회진보에 평생을 바친
서광선 목사의 삶, 신앙, 정치신학


6.25전쟁 당시 북한, 특히 서북지역에서 피난하여 월남한 많은 목회자들과 기독교인들은 남한에서 보수 기독교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격렬한 반공 및 친미 정서를 기반으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체제를 묵인하거나 사실상 그에 협력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와 분단체제에 알게 모르게 깊숙이 개입했다. 서광선 목사는 이들처럼 월남한, 순교자 아버지를 두고 북한을 증오하며 미국을 선망하던 보수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인의 삶을 시작했으면서도 이들과는 완전히 다른 삶과 신앙의 궤적을 걸었다. 미국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사회참여적인 신학을 공부하고 젊은 케네디 대통령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활동에 깊은 영향을 받은 서광선 목사는 순교자 아버지의 강직한 신앙을 이어받으면서도 동시에 신앙과 정치사회를 분리시키지 않는 ‘자유정신’의 세례를 받았다. 이것은 그가 귀국하여 교수, 신학자,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언제나 우리 사회의 ‘그때’, ‘그곳’에 있도록 만든 원동력이자 바탕이 되었다. 한 노학자의 자전적 기록이자 우리 사회와 기독교를 바라보는 평생의 신학적 관점이 담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분이 그때 거기에도 계셨구나” 하고 놀라는 경험들을 하면서, 신앙과 역사 앞에서 시대적 소명을 회피하지 않고 살아온 한 사람의 특별하고 놀라운 여정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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