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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낼 것 없는 삶 숨길 것 없는 삶
글쓴이
김석봉 저
출판사
씽크스마트
출판일
2020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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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석봉

1957년 경남 하동 옥종 농가에서 태어났다. 민주화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던 시기 교도관으로 유월항쟁을 맞이하였고, 1987년 진주교도소에서 문익환 목사를 만나 사회운동에 뛰어들었다.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공동의장을 거쳐 2009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녹색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고, 2012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았다. 2007년 경남 함양군 지리산 기슭으로 귀농하여 적지 않은 농사를 일구고 있다. 아내와 아들내외와 손녀까지 3대 다섯 식구가 모여 산다. 경남작가회의 회원으로 틈틈이 시를 쓴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산, 흙, 생명과 사람의 향기
지리산 귀농일기

1987년, 진주교도소에서 문익환 목사를 만나 사회운동에 뛰어든 환경운동가가 있었다. 짐 자전거 뒷좌석에 어린 아들을 태운 채 ‘타는 목마름으로’를 목이 터져라 불렀던 그. 어느 날 지리산에서 낡은 빈집 한 채를 만났다. 집주인이 빚에 쫓겨 야반도주를 했다던 집. 마루가 다 썩어 내려앉았고, 마당엔 덩굴만이 우거져 있고, 유리창은 깨어진 채로 방치되어 있던 집. 고개를 돌리는데 지리산이 성큼, 그의 눈 속으로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그걸 본 순간 그는 결심했다. 이 집에 자리 잡고 살겠노라고.

『뽐낼 것 없는 삶, 숨길 것 없는 삶』은 제목 그대로 소박한 지리산 농부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풍작을 이룬 고구마로 물물교환을 하여 생필품을 잔뜩 장만한 이야기, 도무지 이득이 나지 않는 쌀농사를 포기한 이야기, 두 이웃과 함께 다래 순을 따러 가서 점심을 나눠먹은 이야기, 철창에 갇힌 강아지를 구출하여 맘씨 좋은 이웃에게 보내준 이야기 등……. 물 좋고 공기 좋은 지리산 아래서 살아가는 일상을 진솔한 마음을 그득그득 담아 기록한 『뽐낼 것 없는 삶, 숨길 것 없는 삶』이,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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