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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 이야기
글쓴이
이민형 저
출판사
도반
출판일
2020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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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민형

채비움 서당 훈장. 대전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서예학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불교미술학과 졸업,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 콘텐츠학과 박사과정. 한국미술협회 회원(서예분과)이며 관악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미협) 특선·입선, 원각서예문인화대전 대상, 탄허선서함양 전국휘호대회 대상 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초대전 및 개인전 14회 열었다. OBS [오늘은 경인세상」 KBS [세상의 아침], KBS 라디오 [오늘아침1라디오], MBC [다큐멘터리 출가], 강서TV [예절을 배우는 아이들], 마포FM [송덕호의 마포 속으로」, 세계일보 [편완식이 만난 사람」 한계레신문사 [사람] 외 다수에 출연하였으며 (주)글로우웨일 강의(인문학과 경영),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교사 인문학 강의, 서울 성서초등학교 교사 인문학 강의 등 다수의 강의를 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동양고전 인문학과 경영을 주제로 출강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시(詩) 서(書) 화(畵) 사진(寫眞) 저술(著述)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훈장님과 함께 읽는 천자문』, 『도덕경과 함께 하는 오늘』, 『부모가 함께 읽는 사자소학』, 『성미산 이야기』, 『108가지 마음 찾기』, 『내가 읽고 따라 쓰는 사자소학』, 『따라 쓰는 천자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너무너무 작은 산 성미산
그 작은 산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고 있는 훈장님의 성미산 이야기


첨단 과학의 시대에 모든 것들이 편리하고 풍요롭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편리하고 풍요로울까? 큰 대학, 큰 기업, 큰 돈, 큰 힘, 큰 산. 작은 대학, 작은 기업, 작은 돈, 작은 힘, 작은 산. 우리는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가라는 가치에 대해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가치 있는 것이라고 보고 투자한 많은 것들이 허망한 것임을 인생을 한참 살고서 알게 된다. 그 편견은 결국 환경과 관계없이 불행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성미산을 바라본 이민형 훈장의 시선은 단지 산의 문제만이 아닌 것이다. 카메라를 들고 전국의 큰 산들을 찾아다닐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불교 신자이고, 유학을 공부한 성미산의 훈장님은 바로 가까이에 있는 작은 산의 행복을 놓치지 않았다.

성미산 아랫동네 사람들에게 설악산 지리산의 명산이 더 가치가 있을까? 아니면 집 뒤에 있는 성미산이 더 가치가 있을까? 이 문제는 단지 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것들에 같은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대기업 회장님보다 작은 회사의 나의 아버님이, 명문대 학생보다 조금은 부족한 나의 자식이, 미모의 여배우보다 조금은 뚱뚱한 나의 아내가, 커다란 평수의 저택보다 작은 방의 나의 집이 단지 가치가 작은 것일까? 여기에 커다란 우리의 편견이 있다. 이민형 훈장의 눈을 통해 작은 산 성미산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은 그 가치가 단지 한두 가지 기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 우리는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성미산 이야기를 읽고, 동네의 작은 산을 다시 보고 나의 작은 앞마당을 다시 보고, 내 창밖의 작은 풍경을 다시 보고, 나와 함께 사는 작은 사람들을 다시 보았다. 이것이 환경 운동이고, 이것이 문화 운동이고, 이것이 함께 사는 행복 운동인 것이다. 지금 우리 곁에는 내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어떤 가치가 숨어 있을까? 그 이야기를 작은산 성미산의 올빼미가 들려줄지도 모른다. 성미산의 훈장님이 귀띔해주는 그 멋진 이야기를 다시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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