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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
글쓴이
이수경 저
출판사
강
출판일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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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수경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자연사박물관」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소설집 『자연사박물관』으로 2019년 대산창작기금, 제1회 길동무 문학창작기금(익천문화재단), 제13회 김만중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다른 저서로 장편소설 『마석, 산70-7번지』, 두 번째 소설집 『너의 총합』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자연사박물관」으로 등단한 이수경의 첫번째 소설집. 『자연사박물관』은 21세기 한국을 살아가는 한 노동자 가족의 불안한 생존의 연대기다. 여기엔 대학 졸업 후 노동 현장에 투신한 운동권 학생의 후일담이 있고, 척박한 노동자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싸우는 노동운동가의 투쟁이 있으며, 남편을 지지하면서도 가족의 안위와 생존을 걱정하며 막막한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노동자 아내의 불안이 있다. 한때는 혁명을 꿈꾸었던 이들에게 지금 남아 있는 것은 충직한 노예로서의 삶과 막막한 생계의 불안뿐이다.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자연사박물관』은 오랜 기간에 걸친 이 부부의 고단한 삶의 사연들을 일곱 편의 단편에 촘촘히 그려놓았다. 한 노동자 가족이 맞닥뜨린 현실을 중심으로 단편들이 연작의 사슬을 구축해간다는 점에서, 『자연사박물관』의 세계는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연상시킨다. 물론 둘 사이에 놓인 무려 40여 년의 격차는 작지 않다. 세계는 진화했고 삶의 조건도 크게 변했다. 그러나 가난은 여전히 대물림되고 있고, 공장 노동자가 떠안아야 하는 가혹함도 그때로부터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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