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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머니의 마을에는 눈이 내린다
글쓴이
김혜강 저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0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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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혜강

1988년 부산 MBC 신인상 수필 당선과 2019년 지용신인문학상 시 당선으로 등단하였으며 천강문학상 수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수필집 『자전거를 기다리다』, 『격』, 『맨발의 춤』과 시집 『어머니의 마을에는 눈이 내린다』, 『포스트 신데렐라』, 운동 에세이 『운동 망설이지 말고 당장 하라』가 있다.

책 소개

분야시
시가 가진 비의秘意로운 기능 가운데 하나는
기존의 상식과 지식, 사유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시에
그 무엇에도 고착화된 정의를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세계와 사물에 대하여 의미의 고립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겪고 있는 현상적인 고통은 피상적일 뿐 안타깝게도 세상의 본질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세계와 사물에 대하여 특정한 의미에 고립당하지 않을 때 우리는 불화와 오해를 유발시키는 편견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현재 상황을, 정화와 재탄생의 반복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역설의 시각은 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물론 여기에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마저 감당해야만 하는 인내와 슬픔, 세상에 대한 겸손과 순응이 더해져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 자작시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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