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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부드러운 예수님 뻣뻣한 기독교인
글쓴이
김재현 외 1명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0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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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현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계명대학교 Tabula Rasa College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박사 논문으로 “존재와 이음: 사이공간에 대한 성찰”(영남대학교)이 있으며, 하이데거 관련 논문으로는 “체계와 이음: 하이데거의 『셸링: 인간적 자유의 본질』에서의 이음사유”(공저) “생기와 이음: 『철학을 위한 기여』를 중심으로”(공저) “하이데거의 이음구조에 관한 고찰”과 “하이데거에게서 시간과 이음의 문제” 등이 있다. 현대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스터디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기독교
만일 오늘 예수님이 오신다면
교회의 목사, 장로들은 모두 나와 환영할 수 있을까요?

긴 갈색 머리에 쌍꺼풀 깊은 인자한 눈, 얌전한 수염에 두루마기를 걸친 모습으로 오신다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성화로 자주 보았던 익숙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예수님께서 곱슬곱슬한 짧은 머리에 입술이 두터운 흑인으로 오신다면, 염색한 머리에 여기저기 문신을 해서 오신다면, 여자로 오신다면 어떨까요? 그가 조폭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본다면, 무슬림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본다면, 동성애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본다면 어떨까요? 더더구나 당신에게 이들도 우리의 이웃이라 말한다면 어떨까요?

교회는 예수의 친구들이 다시 서로 친구가 되는 그러한 친구들의 모임입니다. 교회가 너무 직제 중심적으로 되어서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구역장님 이런 식으로 되면 아쉽습니다.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에도 사실은 우정이 있어야 합니다. 부부도 진정한 친구가 되어야 하고, 부모와 자녀의 사이도 친구지간이 되어야 합니다. 지역도 형제 사랑이 넘치는 우정의 마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디 한국 교회가 예수와의 우정, 교우들 사이의 우정이 넘쳐 나고 그 우정이 지역과 마을과 나라로 넘쳐 나는 그러한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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