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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래 만난 사람처럼
글쓴이
김헌수 저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0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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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헌수

1967년 전라북도 전주 출생. 우석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2018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삼례터미널」이 당선되었다. 비와 신 자두, 국수를 좋아하고 검정과 모든 흰 것의 경계를 찾는 것을 즐겨한다. 쓰고 그리는 것에서 힘을 얻고 다수의 산문집과 수필집에 삽화를 그렸다. 공감과 긍정의 힘, 자유로운 호기심으로 출렁이며 살고 있다. 2020년 전북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기금을 수혜했다.

책 소개

분야시
내가 자주 들여다보는 책꽂이에는 김헌수 시인이 만든 종이공예 작품이 하나 있다.
그는 정말 예술적인 감각을 다양하게 내장하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이번에는 펜
드로잉과 시를 결합해 우리 앞에 척 갖다 내민다. 그가 유심히 바라보는 풍경들은
우리의 삶에서 동떨어진 어떤 것이 아니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소재들이 그의 시선
에 붙잡히면 금세 물기 머금은 감정으로 치환된다. 이 책과 같은 작은 디딤돌이 그
를 더욱 좋은 시인으로 끌어올리는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 - 안도현 시인
김헌수의 첫 펜 드로잉 시화집 『오래 만난 사람처럼』을 대하고 그의 펜의 팬이 되
었다. 삶의 변방을 때리는 간곡한 시언어가 흑백의 이분법을 뛰어넘는 섬세한 그림
언어와 만나 만만찮은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젓가락에 감긴 쫄깃한 국수 드로잉을
보고 얼른 그이와 마주앉아 국수 한 그릇 후루룩 비우고 싶었으니. 이 각별한 시화
집을 통해 독자는 지나간 시절이 그저 지나간 무늬가 아니고, 오늘의 현실이 오늘만의 것이 아님을 금세 알리라. 살아가면서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생의 고단함과 서글픔이 얼마간은 위로가 되리라. 그것만으로 이 평명한 야문 시화집은 능히 “저쪽 산그늘에서 서쪽 산마루 뒤로” 당신과 나, 우리를 쉬어가게 하리라. - 유강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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