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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러시아의 감옥과 유형, 그리고 강제노동
글쓴이
P. A. 크로폿킨 저
출판사
한국학술정보
출판일
2020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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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P. A. 크로폿킨

러시아 무정부주의자, 혁명가, 지리학자, 지형학 전문가.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빙하기 지각구조’의 연구자이며 역사학자, 철학자, 사회평론가이다. 무정부주의-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창시자이며 가장 영향력 있는 무정부주의 이론가 중 한 명이다.

비밀혁명단체에 가입했다는 죄명으로 체포되어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감옥에 투옥되었고, 탈주에 성공하여 서유럽으로 건너갔다. 이후 유럽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일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쳤다. 크로폿킨은 1921년 2월 8일 밤 7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다음 날인 2월 9일 중앙 신문들은 첫줄에 ‘전제와 부르주아 권력에 대항한 혁명 러시아의 강인한 노(老) 전사’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를 실었다.

책 소개

분야서양철학
크로폿킨이 남긴 현실적이고 생생한 증언.
러시아의 감옥과 유형, 그리고 강제노동에 대하여.

“믿을 수 없는 장기간의 예비 구속, 끔찍한 수감생활 조건, 더럽고 비좁은 감방에 수감된 수백 명 죄수의 무리, 실제로 전능한 간수들의 습관화된 비도덕적 행위들. 인간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정신적 안정 유지조치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노동은 없으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후안무치한 멸시만이 판치고, 수인들은 육체적으로 약해져 간다. 이것이 러시아의 감옥 생활이 보여주는 특징적인 모습들이다.”

“나는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모스크바의 차르들은 그들의 폭동참가자-카자크들이 ‘절벽 너머(우랄산맥 너머)’ 새로운 지역을 정복하였다는 사실을 듣게 되자마자, 거기로 유형수를 보내기 시작하였고, 카마 발원지에서 오호츠크해까지 70년 동안 건축했던 요새들을 연결하는 길과 강을 따라 정착할 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사슬에 묶인 이주민들은 그 누구도 자발적으로 정착하려 하지 않았던 그곳에서 야만적 자연과 절망적인 투쟁을 시작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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