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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당인리 : 대정전 후 두 시간
글쓴이
우석훈 저
출판사
해피북스투유
출판일
2020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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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석훈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대정전 후 두 시간,
대한민국 전역이 어둠 속으로 가라앉았다!

『88만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등 사회적 동력과 연대를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면서도, 오랫동안 국가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모피아’의 실체를 고발한 소설『모피아』의 작가로도 유명한 우석훈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 대정전’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규모 소요 사태를 예상한 청와대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기가 공급되고 있는 제주도로 피신했고, 전국 지자체 지휘부들은 각자 끊어진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법을 강구한다. 하지만 지진과 함께 중앙급전소가 붕괴하면서, 전국 각 시?도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고립되어간다. 한편, 대규모 정전 사태를 예감하고 비상시 대책 방안을 마련해왔던 서울시는 아직 대부분의 설비가 살아 있는 마포 당인리 발전소에 비상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전국에 전기 공급을 재개하기 위한 첫 번째 작전이 송도, 목동, 당인리의 송전 라인을 복구하는 ‘대한민국 파워 리부팅’을 전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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