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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말이 들리나요?
글쓴이
페터 볼레벤 저
출판사
논장
출판일
2020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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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페터 볼레벤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생태 작가로, 나무의 언어를 풀어내는 나무 통역사, 숲 생태계의 신비함을 전하는 숲 해설가로 불린다. 1964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도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아니 바로 그 때문에 이미 여섯 살 때 자연보호 활동가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로텐부르크 임업 대학을 졸업한 후 라인란트팔츠주 산림청에 들어가 산림감독관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일하는 동안 전통적인 임학이 숲을 보호하기보다는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관점을 실천으로 옮기기는 어려웠다.

현장에서 일하며 기계로 나무들을 베어 내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일을 하던 그는 기존의 산림경영에 회의를 느끼던 중 마침 휨멜 지역의 숲이 자립을 선언하자, 안정된 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휨멜 지역의 산림경영 전문가가 되어 숲을 자연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노력했다. 숲을 원시림과 유사한 낙엽수림 지대로 가꾸면서 화학물질은 일절 쓰지 않았고, 기계 대신 말을 이용했다. 개벌도 하지 않았다. 나무와 같이 일하는 틈틈이 강의와 세미나를 열었고, 자신의 생태학적 사고를 글로 옮겼다.

2007년 첫 번째 책 『보호자 없는 숲』 이후 쉼 없이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 페터 볼레벤이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책 『나무 수업』을 비롯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인간 또한 생태계의 일부이며 자연 속에서 그들과 연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 등을 내놓으며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가 되었다. 이외에도 『동물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숲 사용 설명서』, 『나무의 말이 들리나요』 등이 있다.

현재 아이펠에서 숲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원시림의 복구,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집필 활동 외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강연과 세미나 개최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열정적이고 인습에서 벗어난 그만의 지식 전달 방식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자연보호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나무도 밤에 잠을 자나요?
나무도 이야기를 나눌까요?
멧돼지는 어디다 볼일을 볼까요?
숲 인터넷은 어떻게 작동할까요?
나무와 숲속 동물을 만날 준비되었나요?

거리에서 숲에서 산에서, 밖으로만 나가면 만나는 나무들, 나무는 그냥 붙박이로 한 자리에 박혀 움직임이 없는 그런 존재였다. 하지만 여기 섬세한 나무 통역사의 해설을 거치면 완전히 달라진다! 30년 동안 ‘숲학교’를 운영해 온 숲 전문가 페터 볼레벤은 전문지식과 섬세한 관찰을 바탕으로 ‘나무의 세계’라는 놀라운 발견 여행을 독자가 함께하도록 끌어낸다. 편안한 휴식과 풍성한 열매를 주는 대상으로서의 나무를 넘어, ‘나무’라는 생명체의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우리가 몰랐던 신비로운 나무의 세계로 안내한다.

세상에, 나무는 우리처럼 감정이 있다. 맛을 알고 아픔을 느끼며 우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다. 가족과 학교 같은 사회를 이루고 젊은 세대를 보살피며 다른 나무를 도울 줄도 안다. 게다가 커다란 몸통에 가지와 잎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도 우리처럼 뼈와 혈관과 피부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비슷비슷 같아 보이는 나무라 해도 겁이 많은 녀석도 있고 용감한 녀석도 있고 실은 다 제각각이다. 알면 알수록 나무의 세계는 놀랍고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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