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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글쓴이
김지경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20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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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지경

MBC 기자이자 <뉴스투데이> 앵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성소수자 미디어 재현」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부와 경제부를 거쳤고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 <후플러스> 등을 제작했으며, 성소수자와 이주여성, 철거민 등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받기도 했다.

평일에는 정치부 기자로, 혈기 넘치는 다섯 살 아들의 엄마로 하루를 불사르고, 주말에는 아침 앵커 임무를 맡아 복부비만에 지방간, 다크서클까지 쓰리콤보를 갖추게 됐다. 나이 마흔에 갑자기 앵커 미션을 받았는데 여느 앵커들보다 통통한 몸 탓에 맞는 옷이 없질 않나, 특보하다 정신이 혼미해지지를 않나, 잊기 힘든 일화가 많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앵커로 일하는 동안 목표는 단 하나, 적어도 40대 여성들의 앵커 진출을 막는 일만은 없도록 하자는 것.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뉴스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밥 먹듯 휴일 근무에 야근 당첨이지만, 취재 현장에 가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 뉴스 진행도 폼 나게 하고 싶지만, 가장 큰 꿈은 현장을 뛰어다니는 백발의 할머니 기자가 되는 것, 전쟁 같은 하루를 마치고 술 한잔하는 순간을 가장 사랑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마흔의 어느 날, 앵커 미션을 받다
드라마 [미스티]보다 리얼하고 [뉴스룸]보다 치열한 일터 브리핑


"네? 앵커요? 제가요?" 지방간에 복부비만, 다크서클까지 쓰리콤보로 달고 사는 MBC 정치팀 기자 김지경. 워킹맘으로 하루를 하얗게 불사르던 마흔의 어느 날 미션이 떨어졌으니, 바로 토요일 아침 [뉴스 투데이] 앵커를 맡으라는 것. 방송국 스튜디오보다 길 위의 현장이 익숙하고 뉴스 진행보다 취재가 체질인 ‘본투비 기자’였기에 급작스러운 발령 소식에 그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초보 앵커 김지경은 과연 무사히 뉴스를 끝낼 수 있을까? 여느 여성 앵커보다 조금 큰 사이즈 탓에 앵커룸에는 맞는 옷이 없질 않나, 사건 특보 하다 삑사리를 내질 않나, 하루하루 좌충우돌의 연속이다.

하지만 마흔에 기자 출신으로 워킹맘 앵커가 되는 일을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닌 방송계의 ‘상식’으로 만들기 위해 김 앵커는 직진을 멈추지 않는다. 꼭두새벽에 출근해 뉴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이요, 카메라 빨간 불빛 앞에서 뉴스 스태프들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선배로서 때로 한계에 부딪히지만 순응하기보다 질문하고, 날 세우기보다 스스로 선한 영향력이 될 방법을 고민한다. 김지경 앵커의『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는 드라마 [미스티]보다 리얼한 현장 방송기이자, [뉴스룸]보다 치열한 고군분투 일터 브리핑이다. 무엇보다 진지한 순간에도 자신의 실패담이나 한계마저 그대로 드러내는 솔직함과 유머러스한 입담은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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