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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좋은 말씀
글쓴이
법정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0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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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법정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장준하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75년 젊은 목숨을 앗아간 제2인혁당 사건을 목격한 스님은 큰 충격을 받아 그해 10월 본래 수행자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무소유 사상을 설파하며 자기다운 질서 속에 텅 빈 충만의 시기를 보낸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고 끊임없이 찾아드는 사람들을 피해 1992년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겨 홀로 수행 정진하였다.
1994년 우리 심성에 맑고 향기로운 연꽃을 피우고자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여, 생명 중심의 나눔의 삶을 주창하였다.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입적(세수 78세, 법랍 55세)했다.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스님은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였고, 입적 후에도 남은 이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 시대의 마지막 큰 어른이었던 법정
고독과 수행의 끝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의 메아리
: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추모, 미출간 법문 31편 수록

2010년 우리 곁을 떠난 법정 스님의 열반 10주기를 맞아 스님의 법문집 『좋은 말씀』이 출간되었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법회와 대중 강연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 주었던 울림이 큰 메시지들을 담은 31편의 미출간 법문이 실려 있다. 1975년부터 송광사 뒷산 불일암과 강원도 오두막에서 은둔하며 홀로 수행하던 스님은 1994년 세상에 나와 시민운동인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고, 한 해 뒤인 1995년에는 길상사의 전신인 대법사의 문을 열었다. ‘생전에 밥값은 하고 가겠다’는 스스로의 뜻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했던 스님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님 특유의 아포리즘을 유지하면서도 병든 세상을 치유하고 인간으로서의 삶을 회복할 명징한 방향을 제시한다. 승려이자 만인의 사랑을 받던 수필가를 넘어 구도자이며 사회운동가, 시대의 스승이었던 법정 스님을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부딪히는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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