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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관료로 산다는 것
글쓴이
판수즈 저
출판사
더봄
출판일
2020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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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판수즈

1937년 저장성 후저우(浙江 湖州)에서 출생하여 1962년 상하이(上海) 푸단대학(復旦大學) 역사학과를 졸업한 뒤 본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은퇴하였다. 명청사, 토지관계사, 강남경제사에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중국봉건토지 관계발전사(中國封建土地關係發展史)』, 『명청강남시진탐미(明淸江南市鎭探微)』, 『만력전(萬曆傳)』, 『숭정전(崇禎傳)』, 『국사개요(國史槪要)』, 『만명사(晩明史)』, 『국사16강(國史十六講)』, 『장거정과만력황제(張居正與萬曆皇帝) 』등을 지었고, 『만명사』는 14회 중국 국가 도서상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물이야기
강직하면 권세에 핍박 받고, 아첨하면 후세에 멸시 당한다!
명대 문인들의 삶을 통해 본 지식인들의 삶과 벼슬살이의 어려움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것이 역사를 공부하는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명나라 300여 년을 살아간 17명 문인들의 이야기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스펙을 쌓아 좋은 직장을 얻고 승진하는 것이 현대인의 일이라면, 명(明)대는 천하를 경영하고 국정을 잘 다스려보겠다는 ‘천하사무’의 원대한 이상을 품고 관직에 오르는 것이 사대부들의 사명이었다. 이렇게 관료제도 속으로 들어간 사대부들은 어떤 운명과 마주쳤을까? 과연 천하사무라는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있었을까?

요즘도 마찬가지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강직하게 살면 당대 권세에 핍박 받고, 뜻을 굽혀 아첨하면 후세에 멸시 당한다.”라는 동한(東漢) 시대에 유행하던 동요의 한 구절처럼 명대 사대부들도 기로에 부닥치곤 했다. 즐거움과 환희의 순간보다는 억압과 불편한 현실에 고민하던 이 책에 소개된 17명 명대 문인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그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간 지식인들의 고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엿봄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천하사무’라는 큰 뜻은 아니더라도 현재를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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