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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의 역사(상)
글쓴이
아미노 요시히코 저
출판사
소화
출판일
2020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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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미노 요시히코

1928년 야마나시현 출생. 역사가. 1950년 도쿄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재단법인 일본상민문화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사회과학연구회, 부락해방연구회 등의 고문을 지내기도 했다. 1967년부터 나고야대학 교수로 재직한 그는 1980년에는 가나가와대학 경제학과 및 가나가와 단기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일본상민문화연구소 재건에 노력하는 한편 서양사 연구자들과 함께 계간지 『사회사 연구』를 창간했다. 1993년에 가나가와대학 대학원에 개설된 역사민속자료학 연구과 교수로 일하다 1998년 정년퇴임했다. 2004년 세상을 떠났다.

유산이 된 ‘아미노 사학’의 기둥 가운데 하나는 비농업민 연구다. 그는 농업 중심의 사학을 넘어 해민사海民史 중심의 중세사를 내세운 대표적인 학자다. 다양한 비농업민(어민, 산민, 상인, 직공 등)의 존재와 활동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일본 역사 연구의 시야를 확대하고 심화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연구는 또한 문화인류학·민속학을 통해 역사에 접근하는 등 학제간 장벽을 허물고 기존 상식에 꾸준히 의문을 제기했다. 단일민족론과 일국一國 사관, 농경민·정주민·천황을 중심으로 한 기존 일본의 역사상도 철저히 재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런 업적은 프랑스 아날학파나 미국의 일본 연구자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지은 책으로 『일본의 역사를 새로 읽는다』 『몽골 침략』 『일본 중세의 민중상』 『무연·공계·악』 『중세의 풍경』 『이형의 왕권』 『일본 사회의 역사』 『일본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 일본의 역사가 도쿄 중심으로 통일되기 전부터 각 지역에 존재해 온 지역단위의 정치 세력, 특히 동일본과 서일본의 지역차에 입각해 쓴 일본사 개설서이다. 저자는 역사의 주체를 천황가나 막부 중심의 지배 계층에 한정하는 시각에서 벗어남으로써 다양한 사회 계층의 삶을 역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일본 역사의 씨줄과 날줄이라는 짜임을 제대로 읽어 낸 탁월한 역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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