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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꽃물 들이고 싶다
글쓴이
최연희 저
출판사
지혜
출판일
2020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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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연희

시인, 아동문학가/시와 수상문학 등단/(사)서산문인협회 부지부장/(사)한국가톨릭문인협회 이사/(사)한국문인협회 회원/(사)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편집위원 겸 기획심의위원

[작품]
시집 『봉숭아 꽃물 들이고 싶다』、 『그림자 새』 /동시집 『레미파솔라』、『오리의 잔꾀』、『Fish’s Kissing Frolic』 /동시조집 『바다 비밀』 / 연재동인지 『시인의 향기』、 『떨림』、 『시와 수필』 외 다수
[수상]
시와수상문학상, 한국문학정신선진문화상, 서산예술인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 (사)한국아동청소년문학창작상 외 다수
충남문화재단 창작지원 수혜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최연희 시인에게 삶의 성찰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대상이나 서정이 아니라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는 절대의 행위이다. 최연희가 “우리의 도착지는 같다며/ 시침은 천천히 더딘 걸음으로 미소를 짓”(「시계」)거나 “겨우내 나를 지켰던 생명수,/ 네가 나를 보고 울고 있구나 네가 나에게 기쁨을 주는”(「고로쇠나무의 운명」) 사이에서 끄집어내는 풍경은 결코 삶의 안일한 모습이 아니다. 시에서 성찰은 인간 본연의 “어둠과 빛이 갈라지는”(「태양도 우는구나」) 것이면서 “퍼렇게 멍든 상처로 입을” 여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삶에 대한 시인의 성찰은 “오늘도 나는 몸뻬 입고 장화 신고/ 녹슨 호미를 들고 풀밭으로” 가며 “손톱 끝에 풀물 들어/ 내 손톱에 둥지 틀고 사는 것들”을 보며 “긴 세월 함께하는 벗/ 노후를 같이 보낼 수 있으니 외롭지 않다”(「봉숭아 꽃물 들이고 싶다」)하며 화자 자신에 대한 애틋한 바람조차, 시인이 추구하는 삶에 대한 진실한 빛깔을 봉숭아 꽃물 들이 듯 짙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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