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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글쓴이
이승하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20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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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승하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0년사』, 『쌍용건설30년사』, 『현대건설50년사』 같은 책을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문예창작학회 창립 멤버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문학과 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때 각 나라 생태환경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문학나무], [불교문예], [문학 에스프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지훈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인산시조평론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편운상, 유심작품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폭력과 광기의 나날』, 『뼈아픈 별을 찾아서』,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 『감시와 처벌의 나날』, 『사랑의 탐구』, 『생애를 낭송하다』, 『예수ㆍ폭력』, 『생명에서 물건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나무 앞에서의 기도』, 시선집으로 『공포와 전율의 나날』과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무를 태운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집 떠난 이들의 노래-재외동포문학 연구』, 『욕망의 이데아-창조와 표절의 경계에서』, 산문집 『시가 있는 편지』, 『한밤에 쓴 위문편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 오상순을 만나다
시인 이승하가 발견한 공초 오상순의 진면목

한국 근대시의 선구자 오상순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한 평전. 오상순은 1920년대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문예동인지《폐허》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허무주의자’였다.〈허무혼의 선언〉등 허무를 소재로 쓴 시를 다수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이름난 골초였던 그가 담배를 벗 삼아 평생 정해진 거처도 없이 떠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시인인 이승하는 ‘자유’를 키워드로 오상순 시인을 재조명한다. 저자 특유의 관점에 따라 소개하는 오상순의 작품 세계와 삶을 들여다보면, 그는 허무를 극복하고 현실에서 해탈한 도인에 가깝다. 죽음의 번민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서 오상순의 진면목을 확인한 것이다. 아울러 당대 최고 문인들이 전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오상순의 입체적인 성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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