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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울고 있니 너
글쓴이
듀나 외 5명
출판사
우리학교
출판일
201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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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듀나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문학
『울고 있니, 너?』는 십 대들의 상처를 소설을 통해 보듬어보고자 기획된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자아 정체성’을 테마로 여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착한 딸, 좋은 친구라는 가면 뒤에서 자신마저 속인 채 울고 있는 소미,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이름 때문에 날이면 날마다 곤욕을 치러야 하는 최고, 말 못할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애가 타는 선해와 사이, 열일곱 나이에 너무 빨리 가장의 자격을 갖게 된 규성, 조금도 달콤하지 않은 삭막한 현실을 잊기 위해 눈만 뜨면 초콜릿을 먹는 ‘나’, 사춘기의 질품노도 같은 혼란에서 벗어나고 싶은 미래 세대 중학생 연우…….

이 책은 절박하면서도 유쾌하고, 우스우면서도 가슴 짠한 아이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우리 시대 평범한 십대들의 안부를 묻는다. 표제작 「울고 있니, 너?」는 “너답지 않게 왜 그래?”라는 말을 들으면 “나다운 게 뭔데?” 하며 도리어 화를 내는 십 대들에게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작품이다. 작가 이경혜는 특유의 깊고 섬세한 필치로 속이 깊고 착한 아이의 억눌린 내면 풍경을 이 작품에서 보여 준다. 낯선 ‘그 애’를 담담하게 대하는 주인공의 태도, 검은 나무 위로 뚝뚝 떨어지는 ‘그 애’의 눈물, ‘그 애’와 나눈 눈물범벅의 웃음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도 몰랐던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현실로 불러내 위로하고 다독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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